해외선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양 국제마라톤이 6년 만에 다시 열린다. 북한이 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통해 외화벌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6일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 체육’ 홈페이지에는 오는 4월 6일 열리는 ‘제31차 평양국제마라톤 경기대회’ 모집 요강이 게재됐다.대회는 남녀 풀코스(42.195㎞)·하프(21.097㎞)·10㎞·5㎞로 나눠 열린다. 참가비용은 풀코스 150달러, 하프 100달러, 10㎞와 5㎞는 각각 70달러 선에서 책정됐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을 출발해 개선거리와 우의탑, 평양대극장,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 평양 일대를 달리는 코스다.대회는 전문가 부문과 동호인(애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외국인 참가자 중 전문가 부문은 나라별 남녀 선수 1명씩을 원칙으로 오는 20일까지 공식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안내했다. 왕복 항공권과 숙식비는 북한 측에서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