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대구시 한 간부급 공무원이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대구시 및 산하기관에서 잇따라 갑질 의혹이 불거져 조직 내 자성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온다.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시 본청 소속 A과장이 부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 감사위는 갑질 등 관련 정황을 파악한 뒤 부서 전 직원 20여명을 상대로 피해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대구시 감사위 관계자는 “아직 (갑질 여부가)인정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만큼 구체적인 의혹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 “‘갑질’에 대한 시각과 직원마다 느끼는 정도 등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조만간 외부 전문가(노무사)로부터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시 감사위원회는 다음달 말쯤 A과장의 갑질 의혹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해당 부서 직원들은 2차 가해를 우려해 A과장과의 분리 조치를 강...
충북 대표 맛집을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됐다.충북도는 지역 맛집과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책 <충북의 맛>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205쪽 분량의 이 책에는 대물림 음식업소 51곳, 밥맛 좋은 집 157곳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 자세한 정보가 음식사진과 함께 수록됐다.또 충북의 음식특화거리에 있는 음식점 정보도 책에 담겼다. 충북의 음식특화거리는 청주 삼겹살거리와 충주 꿩요리거리, 제천 약선음식거리, 보은 산채음식거리, 옥천 생선국수음식거리, 영동 자연버섯음식거리, 진천 붕어찜거리, 괴산 매운탕거리, 단양 쏘가리거리 등이다.이 책을 통해 1997년부터 시작된 충북도 음식경연대회 역대 수상업소와 지난해 음식문화페스타 입상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충북도는 강과 호수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민물고기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점 106곳과 주변 카페 115곳도 이 책에 담았다.충북의 맛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은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막은 것을 두고 “편법, 위법 논란 위에서 진행되는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대통령의 절대 안전 확보를 존재 가치로 삼는 대통령경호처가 응한다는 것은 대통령 경호를 포기하는 것이자 직무유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박 경호처장은 이날 영상과 함께 언론에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처장은 “만약 이러한 판단에 오류가 있다면, 어떠한 사법적 책임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박 처장은 체포영장 저지에 대해 “현직 대통령에 대해 법이 정한 상응한 경호를 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비록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상태이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손으로 뽑은 현직 대통령이 분명하고 법이 정한 대로 그에 상응한 경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어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영장 발부 절차와 적시 내용의 위법성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