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공화당의 대표적 ‘반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에게 ‘대통령 시민상(메달)’을 수여 했다.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체니 전 의원을 포함한 20명의 수훈자를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 시민 메달은 ‘자유의 메달’에 이어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두 번째로 높은 훈장이다.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리즈 체니는 와이오밍주 하원의원과 1·6 의사당 폭동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20년간 공직 생활을 통해 목소리를 높이고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우리 나라와 우리가 지지하는 이상인 자유와 존엄, 품위를 수호했다”고 밝혔다.딕 체니 전 부통령 딸인 체니 전 의원은 민주당 주도로 하원에 설치된 1·6 의사당 폭동 특별위에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트럼프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22년 7월 청문회를 마무리하면서 “트럼프는 지지자들의 애국심을 이용해 국가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품었다. 조직 내에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해 향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 개발에 속도를 낸다.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기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휴보 랩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기업으로 2족 보행 로봇, 4족 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한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