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캐나다 국적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가브리엘라 다브로브스키(32)가 2024년 암 투병 중에도 놀라운 업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BBC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1일 “다브로브스키는 유방암 투병을 하면서도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올림픽 메달도 따는 등 불굴의 도전을 이어간 아이콘으로 등장했다”고 전했다.다브로브스키는 2024년 4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2023년 봄 왼쪽 가슴에서 덩어리를 발견했지만, 초기 검사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었다. 그러나 이후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소속 의사 권유로 추가 검사를 받으면서 암이 확인됐다.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회복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다.다브로브스키는 치료를 잠시 미루고 윔블던 대회와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 윔블던에서는 파트너 에린 라우틀리프와 함께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혼합복식에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계열사 호텔에서 직원들이 국가 애도 기간 중 연말 경품행사를 열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그룹 임원진이 무안공항을 찾아 공식으로 사과했다.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4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는 국가 애도 기간인 지난해 12월 31일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의 한 호텔에서 연말 행사를 진행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경품 뽑기 등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일었다.유가족 대표단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애경그룹 회장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대신 오게 됐다”는 고 대표이사는 “해당 호텔은 위탁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면서도 “확인 결과 모두 사실이다”고 했다.그러면서 “관리 책임은 모두 저희에게 있다”라며 “참담한 심정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