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중계 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위한 1박2일 철야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민주노총은 이 흉악한 시대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반드시 윤석열을 체포할 것이다. 민주노총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관저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철야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공수처는 윤석열이 공관에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영장집행을 포기했다. 국방부는 공관에 수도방위사령부 장병을 앞세워 영장집행을 막는 걸 용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총칼과 무력으로 권좌를 지키겠다는 망상을 집어치워야 한다”고 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쯤 조합원 2명이 행진 중 경찰에 연행된 것에 대해 “경찰의 조합원에 대한 폭력 연행은 윤석열 내란범을 비호하는 내란동조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 3명 중 2명은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유권자도 3명 중 1명은 특검 수사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서 ‘검찰·경찰·공수처의 계엄 수사 협조가 원활하지 않으니 효과적인 수사를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하느냐’고 물은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가 ‘매우 공감한다’고 답했다. 18%는 ‘어느 정도 공감한다’고 밝혔다. 두 응답을 더하면 3명 중 2명 꼴로 특검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였다.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19%,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가 10%로 집계됐다.특검 필요성에는 진보 성향 응답자의 89%,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95%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의 54%, 국민의힘 지지자의 70%가 특검 필요성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했다.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