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학교폭력변호사 제주의 오름 중 도너리오름을 포함한 4개 오름은 내년에도 탐방이 제한된다.제주도는 내년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되는 오름은 도너리오름과 송악산, 물찻오름, 백약이오름 등 모두 4곳이라고 30일 밝혔다.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도너리오름은 최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6년 12월31일까지 휴식년제 기간을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도너리오름은 말과 소의 방목, 탐방객 등반으로 인해 훼손된 곳이다. 제주도는 식생·지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4명과 함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상부의 회복을 어느정도 확인했으나 휴식년제를 해제할 경우 여전히 단년생 식물의 훼손과 토양 유실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서귀포시에 있는 송악산은 2027년 7월까지 정상부와 일부 탐방로에 대한 자연휴식년제가 적용 중이다.물찻오름과 백약이오름은 별도 고시일까지 탐방이 제한된다. 물찻오름은 2008년 12월부터 휴식년제 적용을 받아왔다. 올해 현장 조사에서 식생 회복이 확인됐으나...
손흥민(사진)과 토트넘 간의 계약이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2025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은 1년 자동 연장 옵션 발동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재계약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손흥민에게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영국 ‘BBC’는 최근 보도에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손흥민을 주요 계약 만료 선수로 분류하며 그의 거취에 주목했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계약 종료 6개월 전인 2025년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토트넘은 손흥민을 급여 인상 없이 계약을 1년 더 붙잡아 둘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당장 재계약보다 1년 자동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란 보도가 꾸준히 나오는 상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봉을 올려주지 않고도 옵션을 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사흘째인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선 ‘탄핵 반대’ 집회가 전보다 격렬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이 길거리에 누운 채 강하게 반발했고, 소동 상황에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사람도 나왔다.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들고 “탄핵 무효” “이재명 구속” 등을 하루 종일 외쳤다. 윤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은 이날 낮 12시쯤부터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들어가 도로에서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몸으로 저지하겠다는 취지였다.경찰은 관저 앞 인도 통행을 막고 대응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스크럼을 짜고 도로에 드러누웠다. 각자의 몸에는 ‘계엄 합법 탄핵 무효’라고 적힌 손팻말을 올려뒀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