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연동 호주오픈에서만 10번이나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는 이번에 또 우승하면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함께 투어 100승 고지에 오른다. 이를 위해 조코비치는 라이벌이었던 앤디 머리를 코치로 두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조코비치가 지난 13일 니세시 바사바레디와의 호주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득점 뒤 포효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3-1로 이겼다. 우승을 위해서는 8강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를 넘어야 한다.
의사 출신 국회의원인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정갈등을 풀 대화창구로 여야의정 협의체와 같은 논의 기구를 구성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가 중심이 돼 공론화위원회와 같은 여론수렴 기구를 구성해 의료개혁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보건복지 담당 기자들과 만나 의대 증원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개혁 현안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김 의원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숫자를 정하는 기구와 절차를 법으로 정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인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를 설치해 의사를 포함한 지역별 의료인력의 정원을 정하는 내용의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500명, 1000명이라는 (증원 필요 인원이) 자판기에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복수의 대안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중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로 할리우드 주요 행사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축소되고 있다.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제97회 수상 후보 발표 일정을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아카데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발표를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 이벤트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2월 10일 예정된 수상 후보자 오찬 행사도 취소했다고 전했다.아카데미 시상식 본행사는 오는 3월 2일 돌비극장에서 예정대로 개최되며, 미국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상식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를 주관하는 비평가 단체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도 올해 시상식을 이달 12일에서 26일로 연기한 데 이어 다시 2월로 미뤘다.할리우드 배우조합(SAG)은 오는 2월 23일 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