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변호사 12일 오후 3시 47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4개 동(전체면적 2698㎡) 가운데 1개 동이다.휴일인 이날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 내부에 직원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외부 기숙사에 있던 20여 명도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주변 4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 동원령)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7시 8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다.공장 내부에 쌓아둔 플라스틱 소재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용인시는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자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감산에 나섰다.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2철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포항 철근공장 가동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한다.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이번 달 약 7만t 규모의 감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철강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인천 소형공장은 이미 지난 9일부터 생산 라인을 멈춰 세웠다. 인천 소형공장도 오는 27일까지 문을 닫는다.현대제철 다음으로 철근을 많이 생산하는 동국제강도 올해 생산량을 더욱 축소한다.동국제강은 지난해 7월부터 철근 공장을 야간에만 운영하며 가동률을 평년의 65% 수준으로 줄인 데 이어 올해부터 이를 약 50%까지 축소하기로 했다.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일삼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준강간,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9일 확정했다. 1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등도 원심과 같이 유지됐다.📌‘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항소심서 감형 ‘징역 17년’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는 등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여신도들이 자신을 고소하자 이에 맞서 경찰에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도 받았다. 정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여신도들은 세뇌되거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고, 자신은 신이 아니며 사람이라고 설교해 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1심은 정씨에게 징역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