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강원 정선군은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장 건물과 시설물 개량은 물론 영업에 필요한 장비와 비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이다.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시설·경관 개선 사업을 모두 추진하면 최대 3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1년 이상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연속으로 영업을 하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정책팀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정선군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근혜 탄핵’ 때보다 지표 안정에도 가계·기업 심리 큰 폭 위축 2년 만에 ‘하방 위험 확대’ 언급…실제 소비 줄고, 생산도 둔화 글로벌 IB, 성장률 전망치 잇단 하향, 작년 말 기준 평균 ‘1.7%’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년 만에 우리 경제에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내수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정치 불확실성에 소비·투자 심리마저 얼어붙으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KDI는 8일 발표한 ‘경제동향 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KDI가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언급한 건 202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수출 부진에 금리 인상 영향이 실물경제에 점진적으로 파급되면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이었다.이날 KDI는 “대외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