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10일 교도통신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여성 A씨(22)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던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휘둘렀다.A씨 공격으로 20대 대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3명은 머리에 출혈이 있어 대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8명 모두 경미한 수준의 상처를 입어 의식이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은 학생 100여명이 수업을 듣던 강의실에서 벌어졌다. 현장에 있었다는 한 대학생은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된 강의가 30분 정도 지난 무렵 강의실 뒤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모두 도망치는 듯한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쪽을 보니 망치를 휘두르는 여학생이 있었...
‘진보 정치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캐나다도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정치 지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제1야당인 보수당을 중심으로 정계 개편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트뤼도 총리가 이날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집권 자유당은 의회 휴회 기간 당 대표자 선출에 나선다. 캐나다 의회는 오는 27일 내각 불신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나, 트뤼도 총리는 3월24일까지 의회 휴회를 선언했다.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은 이날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비롯해 도미니크 르블랑 재무장관,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 마크 카니 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등이 후임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의원내각제인 캐나다에선 집권당 대표가 총리직을 수행한다.가장 주목받는 총리 후보로는 지난달 전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