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추행변호사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한국이 혁신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밝혔다.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18년부터 각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평가해 국가별 글로벌 혁신성과 지수를 산정하고, CES 기간에 결과를 발표한다.올해 CTA는 CES 참가 160개국 중 75개국에 대해 기술 무역, 정보 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평가해 ‘혁신 챔피언’ ‘혁신 리더’ ‘혁신 채택자’ ‘보통 혁신자’ 4개 그룹으로 나눠 수여했다.한국은 2023년 두 번째 그룹인 혁신 리더 그룹에 속한 바 있다. 올해 한국은 전체 15개 평가 항목 중 기술무역(A+), 정보교환(A), 중소·스타트업(A), 법적 환경(A-), 디지털 투명성(A-)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미국·영국·일본·프랑스·독일 등도 올해 한국과 함께 혁신 챔피언상을 받았다. 혁신 리더상은 이탈리아·크로아티아·폴란드 등...
건강 모니터링용 ‘스마트 거울’혼합현실 적용, 1분 내 메이크업생체 신호 측정, 의사 원격 상담고령층·치매환자용 반려로봇각국 기업들 첨단 기술 ‘각축장’“어제 잘 잤나 봐요.”기다란 전신거울 앞 발판에 올라섰더니 음성과 함께 거울 위로 신체 모니터링 결과가 떴다. 내장지방 지수와 산소포화도, 호흡음 등은 정상이었다. 혈압은 괜찮지만 며칠째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다고 했다. 거울은 종합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는 “원격으로 의사와 상담해보라”고 권했다.뜨끔했지만 다행히도 회사 측이 미리 설정해놓은 결과였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위딩스는 개발 단계에 있는 스마트 거울 ‘옴니아’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였다. 당장 시장에 나오는 제품은 아니지만 ‘헬스테크’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일본 화장품 기업 고세가 운영하는 ‘혼합현실(MR) 메이크업 0분 체험 스튜디오’에선 1분이 채 되...
정부와 국회가 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4인 체제의 ‘국정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여·야·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실무협의에는 양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민의힘,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의에서 여·야·정은 각자 관심 의제를 꺼냈다. 여당은 반도체특별법 등의 민생 법안 처리, 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야는 구체적인 합의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정리된 의제를 통해 각 당의 내부 논의를 거친 다음, 실무협의를 다시 연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가능성만 열어놓고 양당 대표에게 보고한 다음 다시 한번 협의해서 각 의제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