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중계 박영선 스톤앤골드양행 대표, 신태호 에이원 이사 등 12명이 ‘2024년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서소문1청사에서 지난해 우수 숙련기술인 시상식을 개최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서울시는 숙련기술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2년부터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의류봉제, 주얼리, 기계금속, 인쇄 등 4개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해 기술력이 탁월하고 경험이 풍부한 이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박영선 대표는 1975년 보석 가공을 시작해 1988년 설립한 스톤앤골드양행을 36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0년 한국귀금속공예 기술경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신태호 이사는 전자공학을 전공해 전자 분야에서 경력을 쌓다 2008년 장인이 설립한 에이원에 입사해 인쇄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친환경 섬유 인쇄 잉크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21일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과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문제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환노위는 9일 전체회의에서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청문회’와 ‘대유위니아그룹 임금체불 관련 청문회’에 대한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환노위는 강한승 쿠팡 대표와 김범석 쿠팡 최고경영자 등 5명을 쿠팡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기로 했다. 대유위니아 청문회 증인으로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과 그 가족 등이 의결됐다.쿠팡은 최근 새벽배송 택배노동자들이 일하다 숨지는 일이 계속 발생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국회에 쿠팡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지난해 쿠팡 청문회 개최 국민동의청원 동의 수가 5만명을 넘기면서 환노위에 안건이 올라가기도 했다.대유위니아는 398억원대 임금·퇴직금 체불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재판에 넘겨진 박 회장에 대해 지난해 12월 징역 10년을 구형했다.국민의힘 ...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경제 협력체인 브릭스(BRICS)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경제국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가 합류했다.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부는 6일(현지시간) 외교부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오늘 브릭스 정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며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는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의미한다. 이로써 브릭스 정회원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으로 늘어났다.인도네시아는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서 기존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은 뒤, 지난해 10월 출범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정부가 가입 의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브라질 정부는 밝혔다.인도네시아 외교부는 7일 성명을 통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