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와 강화 남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훼단지 조성을 추진한다.인천경제청은 16일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화훼유통센터 설계·디자인 전문기업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Garden Center Advice)’가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서구 경서동 화훼산업용지 10만1462㎡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강화 남단 20.26㎢에 화훼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두 곳은 인천공항과 가까워 화훼 유통·물류 거점이 될 수 있은 것으로 보고 있다.드리스 얀센(Dries Jansen)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는 “인천경제청의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을 적극 지지한다”며 “인천경제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은 네덜란드와 같이 화훼 유통과 물류, 나아가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앞두고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성직자들이 연대해 반대 뜻을 밝혔다.4대 종단 성직자들은 16일 오전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공원 1호이자 생명의 보고인 지리산을 무너뜨리는 지리산 산악열차를 거부한다”면서 “전북지방환경청의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에 대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부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리산은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종 44종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다”면서 “산악열차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대규모 토목공사와 소음은 이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남원시는 국립공원 지역에서 제외된 1km 시범사업 구간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 구간은 전체 약 13km 연장 사업의 전초 단계에 불과하다”며 “연장 구간에서의 심각한 환경파괴 가능성을 고려하면 시범사업조차 승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