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혼전문변호사 한국 전통 문학인 시조 작품이 미국 달 착륙선에 실려 우주로 떠났다. 미래 세대를 위해 인류 문화유산이 담긴 ‘타임캡슐’을 달에 장기 보관하려는 민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미국 시카고 소재 한인 비영리 문화재단인 세종문화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12분(한국시간 오후 3시12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블루 고스트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이다. 이번 블루 고스트 발사의 가장 큰 특징은 동체 화물칸에 시조 작품 11편이 실렸다는 점이다. 이는 인류 문화유산을 달로 보내 장기 보관하려는 해외 프로젝트 ‘루나 코덱스’의 일환이다. 미래 세대를 위해 뛰어난 예술 작품이 담긴 타임캡슐을 달에 남기려는 목적이다.캐나다 물리학자 새뮤엘 페랄타가 주도하는 루나 코덱스는 전 세계 4만여명의 예술가가 창작한 미술, 문학, 음악, 영화 등 약 25만점의 문화유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