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중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트럼프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회동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왈츠 의원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상대방과 어떤 유형의 관계나 대화가 없으면 협상을 할 수 없으며 우리는 앞으로 몇 달간 이를 확실하게 확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왈츠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이 회동하게 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동참할지를 묻는 말에는 “아직 정확한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적어도 수일이나 수주 안에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 간) 전화 통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현실적인 시점을 묻는 말에는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휴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그것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협상이 이뤄진 해법의 틀에 ...
한·일 외교장관이 13일 만나 양국 및 한·미·일 협력 기조를 재확인했다.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서도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 뒤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일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및 한·미·일 간 긴밀히 공조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이와야 외무상도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의 국민, 특히 미래를 짊어질 다음 세대 교류를 더욱 지원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일 외교장관이 양자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건 2011년 10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등 과거사 문제도 논의됐다. 조 장관은 “추도식은 희생자를 위로하고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는 행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