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혼전문변호사 독일 극우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이 극단주의 논란의 중심에 있던 청년 조직에 대한 개혁에 나섰다. 내달 총선을 앞두고 당 내부를 정비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동시에 ‘재이주’ 등 강경한 극우 정책은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선거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AfD 지도부는 전날 회의에서 청년 조직인 ‘청년대안(JA)’의 개혁안을 발의해 3분의 2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AfD 산하조직으로 36세 미만이 가입할 수 있는 JA는 독일 국내 정보기관인 연방헌법수호청(BfV)에 의해 반민주적 열망을 가진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된 상태다.개혁안에 따르면 앞으로 18세 이상의 JA 회원은 반드시 AfD 당원에 가입해야 한다. 또 조직명을 ‘애국 청년(Patriotic Youth)’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새 정관은 청년 조직의 활동이 당의 질서와 원칙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다.AfD는 오랫동안 JA의 독립적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