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추행변호사 목사·트로트 가수 이중생활 엿보기■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구자억씨는 목사 겸 트로트 가수이다. 그는 독실한 교인이었던 할머니와 가수 나훈아의 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목사와 가수라는 두 개의 꿈을 품고 자랐다. “목사가 무슨 뽕짝을 부르냐”는 등 항의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음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트로트 찬양 목사’의 활동에 용기를 잃지 않았다. 구씨의 이중생활을 들여다본다.20년 모녀 갈등…관계 회복될까■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오은영 리포트-가족지옥’ 4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된다. 사연을 신청한 딸은 20년간 이어진 모녀 갈등을 토로한다. 그는 “엄마와 싸울 땐 물건 날아다니는 게 기본”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딸이 유독 자신에게 날이 서 있다고 한다. 모녀는 병원에도 다니며 관계 회복에 힘썼지만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엄마는 답답한 상황에 눈물을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윤 대통령 입장 발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통령도 자신의 결정에 대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