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홈타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30% 가까이 떨어지면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경쟁사 SK하이닉스에 추월당할 것으로 보인다. D램 가격 하락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나빠진 가운데, 연구개발비 등 비용마저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몸값이 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납품·양산도 늦춰지고 있어, 올해도 한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 4분기의 2조82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하지만 2023년은 삼성전자에게 손꼽히는 ‘반도체의 겨울’이었던 만큼 이때 실적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9조1834억원)과 비교하면 29.19% 줄어들었다. 매출도 5.18% 감소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광역시와 군·구, 읍면동, 복지관 다양한 주체들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3~12월까지 입회자 없이 사망한 고독사 21건을 분석, 고독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주체들 간 협력체계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천시 고독사 예방 정책과제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고독사 21건 중 자연사가 66.7%인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살이 28.6%인 6건으로 뒤를 이었다.70대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남편과 사별한 뒤 수년간 혼자 생활해 가족·이웃과 단절, 만성질환을 앓았다. 생활지원사의 정기적 방문과 전화 안전 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생활지원사가 방문하지 않는 날 숨진 채 발견됐다.70대 B씨는 자녀와 간헐적으로 만나고 있었으나 우울증이 있고 장기간 불규칙한 생활, 쇠약한 건강 등으로 숨졌다.고독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