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중계 세계 최고의 갑부인 일론 머스크(5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리버풀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8일 머스크의 아버지인 에롤 머스크가 최근 영국의 ‘타임스 라디오’에서 한 발언을 인용해 머스크가 펜웨이 스포츠 그룹이 소유한 EPL 명문 리버풀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에롤은 “리버풀 인수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다. 내가 이 부분을 밝힌다면 그들(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리버풀의) 가격을 올릴 것”이라면서도 “(아들은) 리버풀 인수 의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당장 리버풀을 산다는 뜻은 아니다. 리버풀은 누구나 소유하고 싶은 구단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2010년 10월 3억파운드(약 5443억원)에 리버풀을 인수했다. 펜웨이 스포츠 그룹이 리버풀 매각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23년 5월 공개한 리버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