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전문변호사 올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2.3% 인상돼 66만9523원으로 오른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다. 국민연금뿐 아니라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같은 특수직역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의 수령액도 2.3% 인상된다.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부터 지난해보다 2.3% 더 많은 연금액을 받는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변동률(2.3%)을 반영해 공적연금 지급액을 조정한 것으로 오른 금액은 올해 12월까지 적용된다.지난해 9월 현재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65만4471원이었다. 올해 월평균 수급액은 2.3%(1만5052원) 인상돼 66만9523원이 된다.노령연금 최고액 수급자(지난해 9월 현재 월 289만3550원)의 경우 올해 6만6551원 올라 월 296만100원을 받는다.기초연금은 올해 기준연금액 지원 단가가 2.3%(7700원) 올라 월 최대 34만2...
경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에 못질한 한국방송(KBS) 드라마 촬영팀을 상대로 수사에 나선다.3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0시2분쯤 국민신문고를 통해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이라는 제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문화유산법)’을 근거로 제시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고발인은 민원을 제기하며 “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재를 훼손한 행위를 저지른 것은 명백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면서 “복구 절차가 협의됐다고 하더라도 문화재 훼손 자체가 법적으로 위반된 행위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유산법 제92조(손상 또는 은닉 등의 죄) 제1항은 ‘국가지정문화유산을 손상, 절취 또는 은닉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경찰은 이날 오전 중 고발 내용을 확인한 뒤 안동경찰서에 사건을 배당...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재계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를 찾는다. 글로벌 화두인 인공지능(AI)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3년 연속 CES를 찾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와 SK하이닉스 ‘C레벨’ 경영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이 동행한다. 최 회장은 CES 기간에 글로벌 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AI 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8년 만에 CES 기조연설 무대에 나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여부도 관심사다.SK그룹은 공동 전시관에서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서비스를 소개한다. 5세대 HBM인 HBM3E 16단 제품 샘플과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개발한 기업용 SSD인 D5-P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