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뜻 2016년, 친형인 고 이한빛 PD가 방송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세상을 떠난 후, 업계 노동환경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과로사를 비롯한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지난 8월에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의 연출자가 야근 후 심야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 단순 교통사고로 볼 수도 있지만, 교통량 대비 사고와 사망 비율이 심야 시간대에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 자정 이후 퇴근이 일상화된 업무환경을 고려하면 단순히 개인의 불운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이는 시스템의 문제를 방치한 결과로, 업계의 누구든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구조적 과제다.지난해마저 대형 참사를 겪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생명을 잃은 충격은 온 국민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잊지 않겠다,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음에도 참사는 또다시 되풀이됐다. 정부는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지만, 이태원 참사 때 처음 등장해 정쟁의 심...
한국 경제가 전례 없는 불확실성 위기에 처했지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이끄는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패한 감세 기조만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학자들은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인 ‘윤석열 리스크’부터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현동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는 8일 참여연대와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불확실성의 시대, 한국경제 위기 진단과 대안 좌담회’에서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놓은 감세 정책은 지원대상, 규모,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소비 활력 제고에 실질적인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내수 진작 대책으로 상반기 추가 소비분에 대한 20% 추가 소득공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임금인상 기업에 대한 세금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자 특례 적용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신용카드 사용액이...
강원도 화천군은 오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2025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화천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글로벌 축제로 지정한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윈터카니발 등과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힌다.‘화천 산천어축제’ 기간에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산천어 맨손 잡기, 전통 얼음 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축구, 컬링, 피겨 스케이트 체험 등 3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 잡기다.낮뿐 아니라 밤낚시도 이어진다.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낚시터와 쉼터도 마련된다.얼음낚시를 위해 투입되는 산천어 물량은 약 160~190여t에 달한다.이는 전국에서 양식 중인 산천어의 90%에 해당하는 양이다.또 100m가 넘는 슬로프와 얼음판을 전용 튜브 썰매를 이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