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변호사 정부가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4일 국무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7일 통화에서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 토요일인 2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쉴 수 있다. 31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2월2일까지 최대 9일 연속 쉬게 된다. 귀성객들의 행렬도 24일인 금요일 밤부터 27일까지로 분산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수 진작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건설·관광·지역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난달 발생한 충북 충주 공군부대 군용트럭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였던 20대 병사가 사고 발생 13일 만에 숨졌다.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청주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병사 A씨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가 사망하면서 군용트럭 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앞서 지난달 19일 오후 6시15분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운전병 B씨가 몰던 군용트럭 K311이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화물칸에 탑승한 12명의 병사 중 2명이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청주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8명이 경상을 입었다.당치 차량 운전석에는 B씨 등 3명이, 화물칸에는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30∼40㎞로 주행했는데 차량이 한쪽으로 쏠려 핸들을 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