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올해 백화점·대형마트 설 선물 세트의 핵심은 가성비다. 소비자들이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설 명절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하고 있어서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고물가 여파로 10만원 미만 선물 세트가 지난 설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원 미만 선물이 크게 늘었다.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 대비 10만원 미만 선물이 5% 정도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설 선물 관련 시세가 전반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설 대비 정육과 수산 세트 가격은 보합세이지만 과일 세트는 출하량 감소로 소비자 가격이 10% 이상 상승했다.특히 사과·배 선물 세트의 경우 지난 설 명절보다 사과는 10% 정도 가격이 내렸지만 배는 25%가량 올랐다. 이에 백화점들은 한라봉과 샤인 머스캣, 애플망고 등과 사과·배를 섞은 혼합세트를 늘려 준비했다.백화점들은 또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편인 한우는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 롯데백화점은 인기 한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