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갤러리 6·25전쟁 당시 스무 살의 나이로 순국한 오두용 하사의 유해가 30일 유족 품으로 돌아갔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10월 강원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 일대에서 한 유해를 발굴했다. 넙다리뼈(골반과 무릎 사이의 뼈)가 발굴된 지점에서는 인식표도 함께 발견됐다.이 인식표는 신원 확인 속도를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유해 발굴 이후 유가족 시료 채취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불과 4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보통은 적어도 3~4개월가량 걸린다. 현재까지 6·25 전사자 유해 발굴에서 인식표가 함께 발견된 경우는 전체 245명 중 42명(약 17%)에 그친다.오 하사는 1931년 경남 고성군에서 3남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1950년 11월 작은형과 함께 부산 제2훈련소로 입대했고, 이후 국군 제2사단 제17연대에 배치됐다. 오 하사는 이듬해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안동지구 공비토벌작전’, 5월에 진행된 ‘청계산·백운산 진격전’에...
지난 10년간 발생한 해양 안전사고 10건 중 8건 가량은 예인줄이나 닻줄과 같은 줄이나 그물과 관련된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2014~2023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재결서(결정문)를 기준으로 사고 원인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해역의 우리 국적 선박과 우리 해역의 국내외 선박에서 발생한 사고(화재·충돌·전복·안전사고) 중 안전사고는 전체 사고의 약 20%인 37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줄과 그물과 관련한 사고가 77.5%(293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재결서에는 해양 전문가들이 모인 해양안전심판원의 판정이 담겼다.사고 유형별로는 줄의 강한 장력에 의해 머리(얼굴, 목 등)가 가격 당한 사고(103건)와 그물을 던지는 작업 중에 부표줄이나 닻줄 등에 다리가 감겨 해상으로 추락한 사고(54건)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줄과 그물 작업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업 전 안전 교육을...
■김정자씨 별세, 이명희 밀양시 청도면 맞춤형복지담당 팀장 모친상, 정하동 전 밀양시의회 전문위원 장모상=31일 밀양농협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40분 (055)355-8525■김유진 헌정회원(전 국회의원) 별세, 오정필씨 남편상, 김상헌·경희·수지·상아·은희씨 부친상, 김영범·전지홍씨 장인상=31일 오전 5시40분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2002-8444■임승삼씨 별세, 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부친상=31일 전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63)250-1443■이옥자씨 별세, 설경완 KBS광주방송총국장·명주씨·은주 여수시 수어통역센터 대리·현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장 모친상, 브루스 반스·강대수씨·허협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마취통증학과 교수 장모상=30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6시 (062)95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