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 영화 ■ 말모이(OCN 무비즈 오전 8시50분) = 194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 판수(유해진)는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남의 가방을 훔치려다 가방 주인인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과 얽히게 된다. 조선어학회의 일을 돕게 된 판수는 글을 배우며 우리말의 가치를 깨닫는다. 판수와 정환, 학회원들은 일제의 감시를 피해 한글 사전 ‘말모이’를 완성하려 고군분투한다.■ 예능 ■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tvN STORY 오후 8시) = 핀란드에서 온 한국살이 11년 차 율리아는 전직 핀란드 대사관 직원이자 현직 대학원생 겸 방송인이다. 타국에 사는 딸을 만나러 그의 부모가 한국을 찾았다. 우선 율리아가 사는 집에 온 부모는 청소한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집의 상태에 충격을 받고 대청소를 시작한다. 이후 사우나를 좋아하는 가족들은 K사우나 체험에 나선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하면서 ‘형사소송법 110·111조 적용 배제’를 명시한 데 대해 윤 대통령 측이 연일 위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공무상·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승낙 없이 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이 조항의 적용을 법원이 제한한 건 권한을 넘어선 행위라는 논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애초에 장소나 물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제한한 형소법 110·111조는 ‘피의자 수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법원이 이런 점을 확인해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발부받은 윤 대통령 관련 영장은 체포와 수색 등 2가지다. ‘증거물 수색을 명령’하는 수색영장은 2019년 형사소송법 전까지는 체포영장과 별도로 발부되는 경우가 흔치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노총 집행부를 체포하기 위해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건물에 진입한 경찰의 행위가 위법하다는 2018년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오면서 상황이 달...
올해부터 어린이집에서 아동 퇴소로 기존 반을 통폐합할 때 상시적으로 1~3명까지 초과 편성이 가능해진다.교육부는 개정 ‘2025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지침은 반별 정원 편성 요건을 완화했다. 아동 퇴소로 기존 반을 통폐합할 때 반별 정원보다 1~3명을 초과 편성을 할 수 있다. 기존 반 통폐합시 1세반은 1명, 2세반은 2명, 3세반 이상은 3명까지 초과 편성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진 신학기(3~5월)에만 이 기준이 적용됐는데 올해부턴 아동 퇴소에 따라 기존 방이 통페합되면 상시적으로 초과 편성을 할 수 있다.발달 차이로 보호자가 원할 때 개설하는 하위연령 반도 연령 혼합이나 탄력 편성 등 탄력 보육이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는 하위연령 반 편성시 연령혼합 등 탄력보육을 하지 못하게 했다.정원이 21∼39명인 기관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중 현원이 11∼20명인 경우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할 수 있게 한 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