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사업 허가·승인 유효기간을 늘리고, 소유·겸영 규제와 광고·편성 규제를 완화하는 등 방송산업 규제 완화 기조를 이어간다. 불법촬영 의심 영상물에 대해선 ‘선 임시차단, 후 심의’를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방통위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방통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의 소유·겸영 규제와 광고·편성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방송사의 방송사업 허가·승인 시의 조건 등 부과 원칙 및 사유를 공개하고 허가·승인의 유효기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와 방송평가엔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 피해 예방프로그램 편성내역 등을 반영해 공익성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강화한다. 재허가·재승인 조건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허가·승인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방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촬영물로 의심되는 영상에 대해 먼저 임시로 차단한 후 심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불...
한·미가 제4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NCG가 계속 유지·기능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NCG가 제대로 작동할지는 미지수다.한·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4차 NCG 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12일 밝혔다.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을 비롯해 양국의 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CG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한국이 미국의 핵 기획 및 운용 등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이들은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언론성명에서 “미국은 한국에 대한 공약이 항구적이고 철통 같으며,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점도 재...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전 감독이 전북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전북도는 13일 도청에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전북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박 전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이다.2017년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2018년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베트남 최초 우승 등 많은 성과와 신화를 써왔다.박 전 감독은 “전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베트남과 한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관영 전북지사는 “박항서 감독은 도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