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귀신경찰>은 어머니(김수미)가 저희에게 남겨준 마지막 선물입니다.”배우 김수미의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에서 김수미와 모자 호흡을 맞춘 배우 신현준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귀신경찰>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열렸다.<귀신경찰>은 어느 날 갑자기 벼락을 맞고 초능력이 생긴 경찰 민현준과 그의 가족이 겪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김수미 특유의 구수한 욕설 연기, 신현준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신현준은 “어머니(김수미)가 가장 좋아하고 그리워했던 영화가 <맨발의 기봉이>인데 <맨발의 기봉이> 때처럼 우리도 행복하고 관객들도 편안하게 웃고 그 안에서 가족애를 느끼는 영화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영화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김 감독은 “김수미 선생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유작이라는 무게감도 있다”며 “지금까지 중 가장 행복하고 즐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사수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불응을 두고 “공권력 간의 충돌과 유혈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의 자진 출두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현직 대통령이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을 거부하는 것은 법치주의에 어긋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반헌법적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설파하거나 일부 지지층을 결집해 공권력에 맞서면서 충돌과 유혈사태 가능성마저 고조되고 있다”며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에 대해서는 집행에 협조하는 것이 모든 국민의 의무라는 대법원 입장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그는 윤 대통령 자진 출두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상계엄 선포로 발생한 국가비상사태와 국가신인도 추락에 따른 경제위기를 헌법과 법치주의에 따라 질서 있게 수습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야당을 향해 “오로지 권력 탈취에만 혈안이 된 점령군이나 홍위병이 된 듯한 초거대야당 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