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사단법인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신년인사회’를 열고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을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한다. 곽 회장은 “행동하는 전북, 특별한 내 고향, 서로 사랑하는 전북인”을 목표로, 350만 출향 도민과 전북도 사이의 가교 역할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선 현숙(문화예술부문)과 유균 극동대학교 석좌교수(언론부문)에게 ‘자랑스런 전북인 상’도 수여된다.현숙은 대중가요를 통해 국민 정서를 함양하고, ‘사랑의 목욕차’ 기부 등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유균 교수는 언론인으로서 고향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도민회가 전북 출신 인사 중 국가와 고향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결국 철회했다. 케이뱅크의 IPO가 무산된 것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케이뱅크는 8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게 됨에 따라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케이뱅크는10월 말 IPO를 앞두고 있었지만, 공모 물량 대비 수요 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올해 초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상장 예비 심사의 효력은 6개월로 올해 2월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 IPO는 사실상 무산됐다.케이뱅크는 2022년에도 IPO를 추진했으나 시장 침체를 이유로 2023년 2월 자진 철회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식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IPO에 다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