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1차 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 경호처 지휘 책임이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규탄했다.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묵인과 지원을 중단하고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해임하지 못할 것이라면 최상목 권한대행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최 권한대행이 대통령 경호처의 불법 행위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복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은 “경호처 지휘권은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이 아닌 최 권한대행이 갖고 있다”며 “적법한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불법 범죄 행위를 묵인한다면 그 자체로 직무유기”라고 말했다.비상행동은 “박 경호처장은 영장주의·법치주의를 무시하고 헌법의 하위법인 경호법만 운운하며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은...
이어지는 한파와 장시간 계속되는 야외활동으로 추위에 민감한 항문 혈관 조직에 무리가 가면 흔히 치질이라 부르는 항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치질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들이 고생하는 치핵은 방치했다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진행되기도 쉬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치질은 치핵·치루·치열 등을 아울러 부르는 용어다. 치질 환자 중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치핵은 배변의 충격을 완화하는 혈관 조직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대표적인 항문질환이다. 항문관 내에는 여러 혈관들이 그물망처럼 엮여서 뭉쳐 있는데, 대변을 내보낼 때 완충 작용을 하는 이곳에 반복해서 힘을 주는 배변 습관 때문에 다량의 혈액이 고이면서 이상이 생긴다.이렇게 혈관이 커지고 늘어난 덩어리는 위치가 항문 안쪽인지 바깥인지에 따라 외치핵과 내치핵으로 나뉜다. 외치핵은 항문 밖 피부로 덮인 부위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심하고 피부가 늘어진다. 내치핵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가끔 출혈이 동반되는 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