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되자 ‘신속한 체포’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야권은 지난 3일 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압박하는 한편, 체포 불발시 경호처 지휘·감독 권한이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를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와 경찰, 공조본(공조수사본부)이 임전무퇴의 각오로 영장 집행에 임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신속하게 체포하길 촉구한다”며 “내란수괴 체포는 내란을 빨리 진압하고, 국가 정상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밝혔다.관저를 요새화하며 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 있는 경호처를 향한 경고도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이날 당의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위원회(탄탄대로)’ 회의에서 “국수본(경찰 국가수사본부)은 경호처 전원에 대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개인 에이전트(비서) 서비스 ‘에스터’(Aster)를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하반기 본격 출시한다.SK텔레콤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에스터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에스터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계획, 실행, 상기(리마인드), 조언 등 네 가지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 출장 온 사람이 ‘마지막 날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 뭘 해야 할까’라고 물으면 에스터는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쇼핑과 맛집 방문, 공연 관람 등을 제안하며 계획을 세워준다.이용자가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적합한 공연을 추천하고 공연 장소 주변의 식당과 교통편까지 소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 뒤에 각 일정에 대한 리뷰 확인과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실행하도록 도와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