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치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사망했다.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배에는 선장을 포장해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해경은 인근에 있던 선박과 함께 수색을 벌여 19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해경은 애초 승선 명부를 바탕으로 이 배에 2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수색 과정과에서 실제 탑승 인원이 1명이 더 많다는 것을 파악했다.해경은 낚싯배가 갯바위에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오는 10일 나오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 재판의 형량 선고를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식을 열흘 앞두고 형사 사건에 대한 형량을 선고받을 전망이다.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후안 머천 판사는 형량 선고를 보류해달라는 트럼프 당선인 측 요청을 기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사건 유죄 평결을 뒤집으려는 시도가 좌절됐는데도 다시 비슷한 요구를 했다”며 “이는 법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트럼프 당선인이 현직 대통령으로 취임 예정인 점을 고려해 징역형은 배제할 것이며, 정권 인수 기간인 만큼 화상으로 재판에 출석해도 된다고 설명했다.이날 트럼프 당선인 측 변호인단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 재판의 형량 선고를 보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지난 3일 재판부가 유죄 평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경호처는 이날 “현재는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경호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