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막대한 예산 투입 세계섬박람회기반 시설 없는 허허벌판 간척지15년 넘도록 주택 한 채 없는 곳개최 장소 변경, 누군가 결단해야‘잼버리 사태’가 발생한 곳은 2023년 8월 새만금 간척지였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시작 하루 만에 폭염으로 400여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태풍 ‘카눈’이 북상하자 일주일 만에 참가자 전원이 철수해 실패한 국제 행사가 되고 말았다. 나무 그늘 하나 없고 배수도 잘 안 되는 허허벌판 간척지가 국제대회 행사장으로 선정될 때부터 예정된 재난이었다. 그런데 ‘제2의 잼버리 사태’가 예견되는 국제 행사가 여수의 간척지에서 준비되고 있다. 2026년 9월5일부터 두 달간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다. 우리의 해상영토는 육상영토보다 4.5배나 크다. 해상영토가 있기에 수산자원과 희토류, 구리, 코발트 같은 해저 광물자원을 가질 수 있다. 유엔 해양법협약은 “인간이 거주할 수 없거나 독자적 경제활동을 유지할 ...
더불어민주당이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의 직위 해제를 요구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압박했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현 상황에 대해 매우 큰 책임이 있다”며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경호처를 지휘할 권한이 있는 만큼 경호처의 불법 행위를 즉각 진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경호처 직원에게 발포 명령을 내렸다는 구체적 의혹이 있는 만큼 즉시 직위 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이어 최 권한대행을 겨냥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내란수괴에 부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공수처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데 대해선 “...
5일 오후 7시15분쯤 경북 청도군 한 온천에서 5세 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한 온천 이용객이 바데풀(Bade Pool)에 물 위에 떠 있던 아이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 아이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아이가 있던 바데풀은 수심 1.1m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데풀은 따뜻한 물속에서 기포를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경찰은 아이가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