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국가정보원이 지난 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자녀들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공개된 것에 대해 “김여정의 자녀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북한 조선중앙TV는 2024년 12월 31일 저녁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된 신년 경축공연 녹화본을 지난 1일 방송했다. 해당 영상에서 고위 간부들은 가족들과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로 걸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김 부부장도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와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했다.국정원은 김 부부장과 함께 입장한 아이들이 그의 자녀인지에 대한 경향신문의 질의에 대해 “앞서 파악된 김여정 자녀의 연령대를 감안했을 때 사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2일 이와 관련해 “김여정의 가족 관련해서 결혼여부나 자녀 등에 대해 북한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김 부부장이 행사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은 이례적이라고도 했다.국정원은 2015...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새해 들어서도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탈환을 서두르는 러시아는 파병된 북한군을 쿠르스크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지휘 본부를 공략하는 동시에, 취임을 18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종전 협상에 발맞출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2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쿠르스크 지역 마리노 마을에 있는 러시아군 지휘 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은 무고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려는 러시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장은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제810여단에 상당한 피해를 줬다고도 주장했다. 쿠르스크 당국은 릴스크 지역의 이바노프스코예가 포격을 받아 기숙학교와 우체국, 쇼핑센터, 주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