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관련 업무가 급증한 상황에서도 경제 콘트롤타워 역할을 챙기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최 권한대행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F4 회의에서 “향후 매주 직접 F4 회의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말했다.최 권한대행이 지난달 27일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로 F4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에 직무총리 직무대행,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까지 ‘1인 4역’을 맡게 되면서 물리적으로 회의 주재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했다.최 권한대행이 이날 F4 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하겠...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단임제와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등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을 위한 주요 방안들이 본격 시행된다.행정안전부는 6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반영된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은 2023년 7월 대규모 인출사태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경영혁신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개정으로 중앙회장의 권한을 견제하고, 부실 금고에 대한 강력한 감독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인출사태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됐다.먼저 중앙회 지배구조를 혁신해 중앙회장의 과도한 권한을 축소·분산했다. 중앙회 업무를 대표하던 중앙회장의 역할을 금고를 대표하는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로 한정한다. 1회 연임이 가능했던 임기제도는 4년 단임제로 변경했다.이와 더불어 전문경영인 대표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현행 상근이사인 전무이사와 지도이사에게 소관 업무 대표권과 인사권, 예산권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