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서울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이 올해부터 큰 폭으로 확대된다.서울시는 6일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기존 ‘보호대상아동’은 물론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디딤씨앗통장은 학자금·취업·주거비 마련 등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자산형성을 돕는 복지 서비스다. 일명 ‘아동발달계좌’로도 불린다.가입대상 아동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해당 저축금액의 2배를 지자체 예산(국비 포함)으로 추가 저축해준다. 월 최대 지원 저축액은 10만원이다. 예컨대 아동이 월 5만원씩 1000만원을 최종 저축한다면 시에서 매월 10만원씩 추가로 저축을 지원해 만기시점에 3000만원을 받게 된다.이 통장은 작년까지는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다.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차상위, 한부모) 아동도 신규 가입이 가능해진다. 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로 유명한 추억의 농심라면이 다시 나온다.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농심라면을 재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1975년 첫선을 보인 농심라면은 1978년 기업 회사명을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에게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 당시 레시피(조리법)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맛과 품질은 현재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고 농심은 전했다.농심라면은 전통국밥 같은 깔끔한 국물에 각종 다진 양념을 더해 칼칼한 맛을 낸다고 한다. 특히 국산 쌀을 첨가해 면은 더 탄력있고 쫄깃해졌으며 국물은 한우와 채수로 소고기 맛을 깊게 우려냈다고 농심은 소개했다.포장은 197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반영했다. 과거 농심라면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풍의 새로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농심은 광고...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상래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등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현직 지자체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청주지검은 2023년 7월15일 발생한 오송참사와 관련, 이 시장과 이 전 청장을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은 이들이 미호강 임시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봤다. 이 시장은 미호강 제방의 유지·보수 주체임에도 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현황을 점검하지 않아 담당 공무원들의 위법·부실한 업무수행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 시장이 중대재해 TF팀에 안전 전문지식이 없는 인력 1명만을 형식적으로 지정했고, 미호강 제방의 안전점검과 계획을 충실히 수립하지 않는 등 안전확보 체계 구축을 소홀히 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