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강원 양구군은 이달부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양구지역으로 생활 터전을 옮긴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사업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전입 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다.이주기한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갖춘 대상자만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농식품 제조·가공시설을 설치하거나 가공 기계를 구매하는 등 농업 창업과 관련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구당 최대 3억 원 한도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주택을 구입 또는 신축하거나 증·개축할 때도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게 된다.연 2.0% 또는 변동금리의 대출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지원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와 창업 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월 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양구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무산에 대해 “경호처의 조직적 저항에 체포하지 못했다”며 “심리적·물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말했다.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시 왜 5시간 만에 나왔느냐’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장에서 화기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여러 종류의 화기이고 지금 특정할 수는 없지만 화면으로 보기에 장갑차와 유사한 차량도 있었다. 저희들이 아무 차량도 가지고 진입하지 못한 그런 상태에서 퇴로가 막힌 상태에서 집행을 강행하는 데 여러 가지 애를 먹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발포를 해도 된다는 경호처장의 발언이 있었다는데 그런 우려가 있었느냐’라고 묻자 “심리적으로 또 물리적으로 여러 가지 위협을 느꼈다”며 “자칫 물리적 충돌로 인해서 대단한 프레임 전환이 일어나면 저희들이 수사하는 걸 넘어서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