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새해 첫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트럭돌진 사건 당시 현장에 설치된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가 교체를 위해 일시적으로 제거된 상태였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보도했다.라토야 캔트렐 뉴올리언스 시장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시 당국이 사건이 발생한 뉴올리언스 번화가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 버번 스트리트(Bourbon Street)의 오래된 볼라드들을 새것으로 교체하기 위해 시 당국이 제거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캔트렐 시장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시는 오는 2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 행사 개최를 앞두고 볼라드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당국은 새 볼라드가 설치되기 전까지 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해당 위치에 경찰차와 교통 표지판 등을 설치했지만, 이는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돌진한 트럭을 막지 못했다.NBC에 따르면 버번 스트리트에 설치돼 있던 볼라드는 2016년 프랑스 니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쇼핑몰 내 반려동물 매장에 있던 동물 50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4일(현지시간) 미 ABC·CBS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댈러스 북서부의 ‘플라자 라티나’라는 쇼핑몰에서 불이 났다.당국은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쇼핑몰 내 반려동물 가게의 동물 579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동물들의 폐사 원인은 연기 흡입이며 불길이 동물들에게 닿지는 않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반려동물 매장에 있던 동물 중 약 20마리는 구조됐다.댈러스 소방 제이슨 에번스 대변인은 폐사한 동물 대부분은 작은 새였으며 닭, 햄스터와 개, 고양이도 죽었다고 전했다.에번스 대변인은 “소방관들이 수색하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가게에 있던 동물들은 불행하게도 연기 흡입으로 죽었다”라고 말했다.소방관들이 구조된 동물 중 개와 거북이 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CBS는 전했다.이날 발생한 화재는 소방관 45명이 투입돼 진화까지...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판단할 몫”이라고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법 집행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어느 국민도 예외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원론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영장 유효기간인 이달 6일까지 집행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공수처가 이르면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신 수석대변인은 “정국이 양 진영으로 매우 극렬하게 나눠져서 사회갈등 심화되는 과정 속에 있기 때문에 공수처의 영장 집행 문제도 단순한 법 집행 문제로 보기엔 매우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라며 “어떤 형태가 됐든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형태로 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이 영장 발부에 문제 있다고 주장하고 또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