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혼전문변호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원 많은 14만원으로 정해졌다고 10일 밝혔다.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6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대구지역에서는 올해 15만6330명이 이 카드 발급 대상자로 파악됐다.카드 사용처는 문화예술(도서·음악·영화·케이블TV·공연·전시·공예·사진관·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여행사·관광명소·캠핑장·온천·테마파크·숙박), 체육(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다.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는 지원금뿐만 지역 내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과 대구아쿠아리움·이월드·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DGB대구은행파크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지원금을 소진한 이후에도 카드에 본인 충전금을 입금하면 할인 혜택...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으로 논란을 일으킨 같은 당 김민전 의원에 대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권 원내대표는 야당의 김 의원 제명안 발의 검토에 대해선 “징계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백골단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 불분명한 상태에서 (김 의원이) 기자회견을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인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비판을 받았다. 반공청년단은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하얀 헬멧을 쓰고 ‘백골단’이라 불리며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였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 시절 정치깡패 집단을 부르는 말이다. 1980~1990년대에는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했던 경찰 부대를 일컫는 별칭이 됐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자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수 윤...
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정치권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야당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발언이라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고별 공연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첫날 무대에서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말했다. 그는 두 팔을 들어 보이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도 말했다.나훈아는 “우리 어머니는 형제가 어떤 이유가 있어도 싸우면 안 된다고 했다”며 “하는 꼬락서니가 정말 국가를 위해서 하는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나훈아는 “우리 머리 위에 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TV에서 군인들이 전부 잡혀들어가고 있고, 어떤 군인은 찔찔 울고 앉았다. 여기에 우리 생명을 맡기다니 웃기지도 않냐”고도 했다.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