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본지는 2024년 11월 27일자 사설에서 <‘독도가 분쟁지역’이라는 AI교과서, 지금 서둘 땐가>라는 제목으로 △AI 챗봇이 ‘독도는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제주 4·3사건에 대해서는 잘못된 답을 내놨음’에도 문제제기 없이 합격 처리 △AI 교과서에 대해 76%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응답 △4년간 5조원의 구독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들이 보는 검정 AI 교과서에는 독도 및 4·3사건 관련 잘못된 답이 나오지 않았고, 다수의 교사들이 AI교과서를 포함한 디지털 교육에 긍정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으며, AI 교과서 구독료는 현재 발행사와 가격 협상 중”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8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 22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무력화한 경호처를 대상으로 별도의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12·3 비상계엄 사태 현안질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정 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운영위는 이들 22명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김태훈 경호처 수행부장 등 경호처 3인도 고발 명단에 포함됐다.정 실장은 국회에 수사 기관과 출석을 협의하고 있고, 현안질의 내용이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뜻을 전했다. 박 처장은 대통령 등 경호 관련 24시간 긴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1일째인 8일 희생자 179명 중 177명이 발인을 마치고 영면에 들어갔다.희생자들은 참사 이틀째인 지난달 30일부터 가족에게 인도돼 장례를 치러왔다. 발인은 지난 3일 10명, 4일 12명, 5일 22명, 6일 37명, 7일 80명, 이날 16명이 진행했다.남은 희생자 2명의 발인은 오는 9일 치러질 예정이다.무안공항은 현재 장례를 치른 뒤 다시 이곳을 찾을 유가족을 위해 대합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임시 숙소(쉘터)에 대한 방역 등 재정비를 마쳤다.합동분향소도 희생자들의 49재가 치러지는 다음 달 초까지 운영된다.희생자 유가족들은 11일 낮 12시 공항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지난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했다. 이 폭발로 탑승자 181명 중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