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한국이 혁신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밝혔다.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18년부터 각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평가해 국가별 글로벌 혁신성과 지수를 산정하고, CES 기간에 결과를 발표한다.올해 CTA는 CES 참가 160개국 중 75개국에 대해 기술 무역, 정보 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평가해 ‘혁신 챔피언’ ‘혁신 리더’ ‘혁신 채택자’ ‘보통 혁신자’ 4개 그룹으로 나눠 수여했다.한국은 2023년 두 번째 그룹인 혁신 리더 그룹에 속한 바 있다. 올해 한국은 전체 15개 평가 항목 중 기술무역(A+), 정보교환(A), 중소·스타트업(A), 법적 환경(A-), 디지털 투명성(A-)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미국·영국·일본·프랑스·독일 등도 올해 한국과 함께 혁신 챔피언상을 받았다. 혁신 리더상은 이탈리아·크로아티아·폴란드 등...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는 ‘탄핵 반대 집회 후원 물품’이 든 박스 수백개가 쌓여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위해 나온 사람들에게 나눠줄 핫팩과 음료 등이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미뤄지는 사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자유대한민국 시민봉사단’은 택배로 배송된 물품을 분류해 쌓아두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후원품을 나눠줬다. 물품이 이슬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해 은박 보온포로 덮어뒀다. ‘한남초등학교 정문 집회자들’을 수신자로 한 택배는 지난 9일부터 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너무 많이 와서 정리가 안 될 지경”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 엿새째인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의 집회 참가자들은 ‘장기화’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집회 주최 측은 장소를 선점하기 위해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집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