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여성가족부가 올해 업무계획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준비했던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하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예산 부족, 아이돌보미 확보 미흡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책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여가부는 10일 발표한 2025년 업무계획에서 ‘일·가정 양립을 통한 저출생 극복’, ‘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보호’,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여가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이돌봄 서비스의 정부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완화한다. 지원 대상이 기존 11만 가구에서 12만 가구로 늘어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정책이다.정부가 지난해 도입을 예고했던 양육비 선지급제도 올해 7월 시행된다. 예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받아야 하지만 양육비 지급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인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일었다. 야당에선 반공청년단 산하 조직인 ‘백골단’ 명칭 등을 두고 “정치깡패를 부활시켜 윤석열 방탄하나” 등 비판이 나왔다. 김 의원은 결국 “배경을 파악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햐안 헬맷을 쓰고 ‘백골단’이라 불리며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였던 반공청년단이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은 김 의원 소개로 진행됐다.이들은 “민주노총의 불법적인 대통령 체포 시도를 막기 위해 조직됐다”며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백골단은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공청년단 단장을 맡고 있다고 밝힌 김정현 백서스정책연구소장은 “경찰특공대의 무리한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야당 의원들은 반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