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혼전문변호사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불법적인 도로 점거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교통방해 행위가 지속될 경우 관련 단체를 수사 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6일 단속 주체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공문을 발송해 신고된 범위를 넘어서는 철야 시위, 도로 전체 점거 등 행위에 대해 집회 시간 준수, 적의 조치 등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및 체포와 관련된 시위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도로 점거로 인해 시민의 버스정류장 이용이 어려워지고, 한남초 등 인근 학교로 등하교하는 초·중·고생들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서울시 자체적으로 가동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도 했다.서울시는 “시민의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단속과 엄중한 처벌을 함께 요구한 상태”라며 고발도 시사했다. 서울시는 “도로 점거 등은 일반교통방해가 성립할...
첫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됐던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였다. 하지만 경찰은 국회 앞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집회 공간을 통제했다. 마이크를 잡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동지들 전부 다 일어나주십시오. 민주노총이 길을 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합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바리케이드 앞으로 이동하고 시민들이 “열어라”는 구호를 외치자 경찰은 길을 열었다.📌[플랫][라운드업] 우리가 원하는 민주주의 (feat. 응원봉 든 2030 여성들)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노총이 길을 열겠습니다”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됐다. 귀족노조·폭력 등의 프레임이 씌워진 민주노총이 탄핵 집회에 참여한 2030 여성·성소수자 등 광장의 시민들에겐 ‘든든한 우군’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 흐름이 노조는 필요하다고 여기지만 기성 노조는 신뢰하지 않는 사회적 인식을 바꿔내는 계기가 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