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명품쇼핑몰 조선 왕조 중요 의례인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 전승에 기여한 이형열 명예보유자가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87세.종묘제례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올리는 제사다. 조선 왕실의 제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행사로, 종묘대제(宗廟大祭)라고도 한다. 웅장함과 엄숙함이 돋보이는 국가적 의례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인은 평생 종묘제례 전승과 보급을 위해 헌신해왔다. 1937년생인 그는 젊은 시절 서울로 상경해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활동하며 고(故) 이재범(1928∼1987) 보유자를 도와 종묘제례에 참여했다. 이후 1974년부터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연구위원을 지냈으며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이사,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중앙위원 등으로 활동했다.2000년 제수(祭需·제사에 드는 여러 가지 재료)와 제기(祭器·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개관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North Hal의 AI존에 139㎡에 ‘INCHEON-IFEZ 홍보관’을 개관해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IFEZ 홍보관은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등을 모티브로 인천의 글로벌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도시 르네상스, 오늘의 기술로 미래 도시를 건설하다’를 주제로 한 홍보관은 건강과 안전(Health & Safety), 도시 지능(Urban Intelligence), 친환경기술(Eco Harmony), 체험형 기술(X-Tech)의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기술, 자연, 인간의 융합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인천의 밤(All Con...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 일정 등을 의결한다.특위는 전날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알렸다. 이번 회의에선 위원회 운영일정에 관한 건과 기관보고·증인.참고인 출석요구·서류제출요구·청문회실시·현장조사 실시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여야는 윤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할지 여부를 두고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려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방송인 김어준씨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이다.여야 간사들은 전날에도 증인·참고인 채택 등을 협의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증인을 먼저 채택하고, 일반 증인을 추후 협의할 전망이다.특위는 이달 중순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2차례 기관 보고를 받고, 설 연휴 전후로 청문회를 3번, 현장 조사를 2번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