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갤러리 북한이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미사일방어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 보유를 과시함으로써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미사일의 1차 정점 고도는 99.8㎞, 2차 정점 고도 42.5㎞였으며 1500㎞ 계선의 공해상 목표 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속도는 음속의 12배라고 전했다.합참은 북한의 발표에 “기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북한은 미사일이 한 차례 상승(1차 정점 고도)했다가 하강한 다음 다시 상승(2차 정점 고도)했다고 주장했지만, 합참은 “2차 정점 고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이 변칙기동을 하지 않고 수평비행을 했다는 것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을 추적·요격하기 어려운 이유는 변칙기동을 하기 때문인데, 아직까지 그 수준...
친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찾아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을 향해 “책임을 면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어떻게 평가될지 신중히 판단하라”며 ‘협박성’ 발언을 했고, 우종수 국수본부장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수사기관에 압박을 가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의원은 지난 6일 같은 당 의원들과 국수본을 방문해 우 본부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역사는 돌고 도니까 오늘의 이런 행위들이 어떻게 평가될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개인은 물론이고 조직에도 부담이 (될 수 있고) 나중에 누가 되지 않겠나. 경찰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하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비공개 면담에서 “대통령은 계엄 선포를 할 수 있는 형식적 권한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런데 절차적·실체적 요건을 시비 삼아서 내란죄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