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상위노출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83t급 ‘서해호’에 실려 있던 덤프트럭이 발견됐다. 해경 등은 마지막 실종자인 덤프트럭 기사 김모씨(56)를 찾기 위한 주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7분쯤 서해호 전복 사고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10여m 깊이 수중에서 김씨의 덤프트럭을 발견했다.김씨는 사고 당시 서해호에 덤프트럭과 함께 승선해 있었으며, 배가 전복될 당시 트럭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씨가 트럭 내부에 있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해경은 잠수인력 31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경비함정 10척과 항공기 2대, 민간 선박 7척, 유관기관 선박 6척, 드론 18대 등은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해안에서는 공무원과 군장병 등 340여명이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트럭이 수심이 깊고 조류가 강한 곳에 묻혀 있...
헌법재판소가 6일 ‘재판관 8인 체제’를 갖춘 이후 처음으로 재판관 회의를 열었다. 헌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일부만 임명한 데 대한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첫 변론기일을 지정했다. 탄핵심판 사건 등 중요사건을 결정하는 토대가 되는 ‘9인 완전체’를 조속히 구성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2025헌라1, 국회와 대통령 간의 권한쟁의 사건 변론은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최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2인만 임명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사건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최 권한대행에 대해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과 이를 통한 헌재 구성권한, 탄핵심판 등에서 공정하게 심판받을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권한쟁의심판 청구 소송을 냈다.헌재는 ‘8인 체제’가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등에 있어서 6인 체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