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이 참사 1주일 만에 사실상 모두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진행됐던 당국의 대규모 수색 작업도 종료됐다.5일 중앙사고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의 유해가 모두 수습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한 유해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시신을 인도받아 일반 장례식장으로 이송해 장례절차에 들어갔다.당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희생자 151명이 가족에게 인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희생자 25명도 이날 오전중으로 유가족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일가족인 희생자 3명도 유해 인도 준비가 끝났지만 유가족 사정으로 하루 미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희생자들의 유해는 대부분 광주와 전남지역 장례식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은 유가족의 장례절차를 돕기 위해 화장장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상당수 유가족이 장례를 진행하기 위해 연고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공항 대합실에서 이뤄지던 당국의 브리핑도 이날부로 종료...
중국 상하이에서 지하철에서 앉아서 갈 기회를 판매한 회사원이 나타나 논란이 됐다.2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린강 어린왕자’란 이름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며칠 전 아침 출근시간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하이 지하철16호선 디수이후역에서 룽양루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탔다”며 각 역 도착 시간과 함께 “좌석이 필요한 사람은 예약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돈을 주면 자리에서 비켜주겠다는 것이다.저우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SNS에 다시 글을 올려 두 차례 5위안(약 1000원)을 받고 자리를 파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상하이 푸둥신구 린강지역에 거주하는 정보기술(IT) 업종 종사자이며 매일 16호선을 타고 출퇴근한다고 밝혔다.그는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글을 올렸으며,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해 왔다고 전했다. 출근시간보다 퇴근시간대 문의가 더 많았으며, 선불금은 받았지만 자리 양도에 실패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반응은 부정적이다. ...
지난해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 가구 간 소득 격차가 처음으로 연 2억원을 넘어섰다. 자산 격차는 15억원 넘게 벌어졌다. 소득 격차가 자산·교육·건강 격차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세·근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5일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가구 소득 상위 10%(10분위)의 연평균 소득은 2억105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9747만원)보다 1304만원(6.6%) 늘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7년 이래 처음 2억원을 넘어섰다. 소득 하위 10%(1분위)의 연평균 소득은 1019만원이었다. 전년보다 65만원(6.8%) 늘었지만 소득 격차는 더욱 커졌다. 상·하위 10% 간 소득 격차는 2억32만원으로,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소득자의 임대·이자·배당 수익 등 재산소득이 불어나며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 상위 10%의 재산소득이 전년 대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