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혼전문변호사 지난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했고, 전체 주식 중 69.3%는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증시 시총이 지난해 1월2일 기준 2503조원에서 올해 1월2일 기준 2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주식 종목 1904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조 클럽’에 해당하는 주식은 259곳에서 240곳으로 19곳이 감소했다.지난해 시총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기업은 5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7곳은 시총 외형이 10조원 이상 불었다. 단일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03조6675억원에서 124조6340억원으로 2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 외 HD현대중공업(14조3812억원↑), HD현대일렉트릭(11조7838억원↑), 알테오젠(11조2207억원↑), KB금융(11조1920억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이 14일 열린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1일 만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탄핵소추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의 본격적인 공방은 오는 16일 열리는 두 번째 변론기일부터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헌법재판관 8명 전원이 심리에 참가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양대 쟁점은 헌법과 법률 위반 여부다. 요건과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 77조 등의 조항을 위반했는지가 첫 번째 쟁점이다. 계엄군이 강압적인 방법으로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국회 기능을 저해하려 한 것이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는지도 쟁점이다.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헌법 재판’이다. 이 사건의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은 변론준비절차 때부터 “탄핵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닌 헌법 재판”이라고 여러 차례 규정했다. 헌법 65조 1항은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를 ‘직무집행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