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권 “서른부터 전성기…자신 있다”홍 “2년 뒤 내 이야기 더 펼칠 것”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의 원투펀치 권순우(사진 오른쪽)와 홍성찬(왼쪽)은 1997년생 동갑내기로 초등학교 때부터 경쟁하며 우정을 키워온 사이다.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 1복식)에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2패 뒤 3승을 따내 사상 첫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는 한 조로 나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둘은 2025년 새해, 새 도전에 나선다. 오는 13일 나란히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권순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어 생활이 2년 가까이 멈추겠지만, 더 완벽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30살부터 전성기를 이룰 자신이 있다. 제 목표의 20%밖에 이루지 못했고, 모든 팬이 원하시는 대한민국 테니스의 모습을 꼭 이루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홍성찬 역시 “끝나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