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비상계엄 선포 순간 전두환 떠올라윤 대통령 스타일상 막지 못하면국민들이 피를 흘릴 거란 생각뿐얌전히 있으라는 선배에게 말했죠박수 치는 사람들 속에만 갇히면그건 성이 아니라 감옥이라고국민의힘은 12·3 내란에 ‘원죄’행동으로 사과 없이 ‘윤석열 비호’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에 참담건강한 보수는 공정·자율·개방성사리사욕이나 당리당략보다가치 지향하는 정치가 되길 희망12·3 비상계엄 이후 그는 ‘투사’가 되었다. 마이크가 주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민주주의 파괴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민의힘 초선 김상욱 의원(45·울산 남구갑) 얘기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 대통령의 탄핵을 지연 또는 저지하려는 당 지도부 입장에선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회유와 압박이 통하지 않으니 당연히 왕따 신세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세력으로부터 “배신자” “반역자”라며 욕설 항의 전화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