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검찰이 지난 10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사람은 총 9명으로 늘었다. 구속 상태인 김용군 예비역 대령이 이번주 기소되면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하고 이번 사태를 주도한 인사들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다. 윤 대통령 수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 뒤 기소를 위해 검찰로 넘기게 된다. 검찰은 윤 대통령 기소 전까지 ‘노상원 수첩’과 ‘경찰의 체포조 가담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달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시작으로 여인형·이진우·곽종근·문상호 전 사령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 군 지휘부와 조지호 전 경찰청장·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를 잇따라 구속기소했다. 지난 10일 재판에 넘겨진 노 전 사령관과 기소를 앞둔 김 전 대령은 민간인 신분이다.수사를 통해 노 전 사령관이 실체 없는 ...
국내 대표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수도권 인재를 확보하고 미래 혁신기술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첨단 연구개발(R&D) 센터’(가칭)를 짓는다고 10일 밝혔다.DN솔루션즈는 약 2400억원을 투자해 경기 부천 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대장산단) 내 약 1만4000㎡(약 4300평) 규모 부지에 R&D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입주 목표는 오는 2028년 초다.DN솔루션즈는 이날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등과 대장산단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등이 참석했다.DN솔루션즈는 “첨단R&D센터는 DN솔루션즈의 국내외 또 다른 기술연구소, 테크니컬센터 등 기술 거점과 긴밀히 연계해 R&D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DN솔루션즈는 본사가 위치한 경남 창원과 중국 옌타이, 독일 지그·빌레펠트, 인도 벵갈루루(예정)에 기술연구소를 두...